1. 준비 비용이 개당으로 남는다
도면 확인, 프로그램, 치구·원점, 초도 측정은 수량이 적어도 한 번은 필요합니다. 대량이면 이 비용이 여러 개에 분산되지만, 소량에서는 개당 단가에 크게 남습니다. 그래서 수량만 바꿔도 견적이 달라 보이는 현상이 생깁니다.
2. 소재·후처리도 최소 단위가 있다
- 봉재·판재를 최소 길이·최소 매수로 끊어야 하는 경우
- 후처리 업체가 소량 할증이나 최소 금액을 두는 경우
- 검사·포장·운송을 건당으로 잡는 경우
이런 항목을 가공비에 뭉뚱그려 넣으면 “왜 비싼지”가 안 보입니다. 재료비·가공비·후처리·기타를 구분해 두면 고객 설명과 내부 검토가 쉬워집니다.
3. 견적에서 수량을 다루는 방법
수량을 입력 조건으로 두고, 준비성 비용과 개당 가공을 구분해 합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. 전용 계산기를 쓰면 수량 변경 시 재계산과 이력 비교가 빨라집니다. 다만 수량 할인율 같은 정책은 회사마다 다르므로, 프로그램 기본값을 그대로 쓰기보다 자사 정책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.